11월 052011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던 CS(Computer Science)가 요즘은 그다지 재미가 없다. 그렇게 좋아하던 CS가 지금은 그냥 단순히 할줄아는 것중 그나마 잘하는 것일 뿐이 되어 버렸다. 누가 뭐라하던 내가 엄청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기 때문에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Yes24에 들어가서 전공서적과 소설책을 둘러보았다. 한달마다 책을 구입해서 보던 행동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Yes24의 배송내역은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확인이 가능했다. 어쨋든 오래간만에 책을 지를려고 보니 못보던 책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이쪽 분야는 열심히 최신자료를 뇌에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단어부터가 이해 안되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 어차피 최상위 Layer가 바뀌는거지 아래쪽은 거의 안바뀌지만 그렇다고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인생은 한번, 시간은 한방향으로 흐르는데 좋아하는 것만 하고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도록 상황을 조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던지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금하고 있는 것을 긍적적인 사고를 하여 즐겁게 해라.”는 그냥 자기합리화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될 정도이다. 긍정적 사고도 여유가 있을 때나 하는 거지, 지금의 나에게는 그냥 헛소리일 뿐이다. 어차피 해결방법이 없는거 그냥 아무생각하기 싫어서 WOW나 하고 있을 뿐이다. 세상이 수학처럼 명확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이글을 보면서 헛소리를 써놨네 하고 웃을 미래의 나에게 쓰는 글이다.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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